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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영화에 대한 평은 일단… ‘극과 극’

이전에 접하던 영화들과는 큰 차이들이 이런 결과를 낸듯하다.
결론적으로 나에겐 좋았다~!

장르로 치자면 괴수(?) + 재난 영화 이면서 동시에 다큐멘터리(?!)로 구분…해야 하는건가 -_-;;
약간의 정보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직접 보기시작하자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었다.
특징을 꼽자면 크게 두가지로 나누면 되겠다.

하나는 시작부터 끝까지 ‘캠코더’라는 도구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된다는 것.
[ 캠코더 영상을 보았다면 알것이다. 흔들린다… 마구마구 -_-;; 극장 너무 앞자리서 보면 멀미가 날지도… ]
흔히 보던 영화들의 카메라 워킹이 아닌 옆자리 친구가 찍어준듯한 영상을 관람하는 기분이랄까?
영화 자체도 국방성에 보관된 자료 테잎을 재생하는 것이 끝이다. 관객들은 영화가 틀어주는 비디오를 감상~

둘째는 괴수(??!)가 출연… 하지만 얘가 포커스가 아니라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주인공(?) 일행을 메인으로 다뤘다는 것이다. 말로 하니 별차이가 없어보이는데…. (아… 이놈의 표현력!)
보통의 괴수 영화라면…
“조용하고 평온한 일상에 왠 괴물 하나가 뛰어들어 난장판을 만들고 주인공 일행은 얘를 용감히 물리친다!”
이런 스토리인데 클로버필드에서는 그런 식상한(!) 모습이 없다. 뭔가 더 자연스럽달까…?

영화에 대한 스토리는 역시 생략~

이하는 스포일러성 글…


[#M_ more.. | less.. |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죽은 괴물의 시체 사진이 있다는 것으로 봐서 결국 때려잡은거 같다.
뭐… 못잡았으면 그 테입을 발견도 못했을거고 틀어주지도 못하겠지 -_-;;

영화가 전체적으로 현실감있게 잘 만들어졌다.
진짜로 내가 사는 도시에 괴물이 등장한다면 딱 이런느낌?
정신없이 공격당하는 것도 없고, 주인공(?)이랍시고 뚝딱 때려잡는 것도 없고, 생전 첨보는 괴물의 약점을 발견한다는 그런 스토리가 아닌 ‘진짜 살기위해 뛰는’ 그런게 더 와닿는것이.. -ㅅ-a

미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맨허튼에 이런게 불쑥 등장해 쑥대밭을 만들고, 결국 도시 하나를 날려버린다는 이야기를 밑도 끝도 없이 화면에 담아놓았다는 점이 참 대담했다. 장황한 설명 없이 포커스로 정한 스토리만을 다루었고 그 스토리란게 참신했다는게 이 영화의 매력? 😉

특히 연인과의 데이트를 녹화해둔 테잎에 송별파티 준비과정을 덮어씌워 버린다는 상황을 연출했는데…
중간 중간 덮어씌워지지 않은 데이트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더 강조시켜버린다.
요고… 머리 잘썼다. 특히 마지막~  그 두명의 대사와 지워지지 않은 영상은…
_M#]